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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즈 오브 프레이(2020)

 

참 이 영화 처음 나왔을 때는 못보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데, 그 당시에 극장에서 너무 빨리 내려서 뭐지 싶었었다.

 

코로나 때문에 한창 민감할 때여서 극장을 가기 힘들어서 못 간 것도 있지만, 너무 빨리내려서 못 간 것도 있었다.

 

집 근처 극장에서 그래서인지 몰라서 안 했던 것도 크고...

 

뭐 아무튼 영화를 보았는데, 기존 리뷰들을 보면 다들 할리퀸 밖에 머리 속에 안 남는다고했는데...

 

흠 나는 할리퀸도 그렇게 머리 속에 안 남은 것 같다. 진짜 그냥 뭔가 정신없이 봤다고 해야하나...

 

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를 잘 모르겠다고 해야하는게 맞을 것 같다.

 

뭔가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있긴 하지만, 음... 그냥 상황이 흘러가는대로 이야기가 흘러가야된다고 해야할까?

 

좀 개연성이 이상한 부분들도 있고 말이다. 

 

보석의 가문인 무슨 가문에서 몰살을 시킨 주범의 부하 중 한 명이 동정을 해서 여자아이 한 명을 살리고,

 

그 여자아이가 자라서 복수를 한다는 것도 개연성이 좀 이상하다고 봤다.

 

그 외에도 보석을 너무 허술하게 관리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것도 그렇고, 경찰서를 할리 퀸이 그냥 대놓고

 

유탄 발사기 심지어 살상력이 높지도 않은 것을 들고 들어가는 순간에 다 뚫리는 것도..

 

아무리 부패한 고담의 경찰서라지만 말이다. 좀 전반적으로 영화가 뭘 얘기하는지도 모르겠고, 정신이 없었다.

 

할리 퀸이 정신없는 인물이니 영화를 일부러 이런 식으로 만든 거라고 한다면 뭐 할 말은 없지만...

 

헌트리스도 중2병 돋는 인물로 나오는데 원래 저런 캐릭터인가 싶기도하고... 흠...

 

결론은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던 영화다. 뭐 DC영화가 대부분 이렇긴 했지만 말이다.

 

할리 퀸의 다음 후속작이 나온다면 과연 볼까? 잘 모르겠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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